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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종류와 효과 병원수액의 모든것 (영양제,비타민,포도당, 알부민, 마늘주사,감초주사,신데렐라주사,백옥주사,와인주사,징코주사)수액부작용

플로라민 2022. 12. 31. 14:51

수액은’ 水’ (물 수) 가 아닌 ‘輸’ (나를 수) 이다

 

 

우리의 몸은 성인남성 60%이상(여성 50%)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아기때는 무려 90%이상을 차지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5~10%씩 감소하게 되는데 지방조직의 수분함량은 10%밖에 안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지방은 많아지고 근육량은 소실되기 때문입니다.

ICF (Intracellular fluid) 세포내액과 ECF(Extracelluler fluid)세포외액 즉, 세포 밖 혈관이나 림프관등 세포외에 있는 것을 말하며 크게 간질액과 혈장으로 나뉘게 됩니다.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은 반투과성 세포막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막은 물과 이산화탄소 산소 요소은 통과가 가능하나 전해질은 통과가 불가능한 특성이 있습니다.

특별한 Na-K-ATPase라는 기전에 따라 통과하게 되는데 .. 복잡한것은 있다는 것만 알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수액의 목적은 체액량을 유지하고, 결핍된 전해질이나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입니다.

구토나 설사를 하거나 열이나 체내 수분이 소실되게 되면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매일 체중의 1Kg 당 30ml의 수분이 필요하게 되어 일일 총 2000ml가 필요하게 됩니다.

발열이 있을시 체온이 1도씩 증가하게 되면 10~15%의 수분을 추가 공급하게 됩니다.

금식으로 공복이 지속되게 되면 체중당 1~1.2의 체단백이 분해 되어 소실됩니다.

이때는 1일 100~150g이상의 포도당을 공급하면 체단백의 소실을 반이하로 줄일수 있습니다.

아프니 살이 빠졌구나라는 이야기를 가끔하십니다.

아플때 잘 못드시게 되면 근소실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자세한 기전에 나중에 다뤄 보도록 하고 있구나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금식이 적어도 4일이상 지속되면 케톤산증이나 체단백 소실을 막기위해 고농도의 포도당을 사용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때는 말초 즉, 팔이나 다리에 고농도의 수액이 들어가게 되면 정맥염이나 혈전(피가 덩어리처럼 굳는 현상 - 뇌나 심장으로 가면 심각한 위험)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중심정맥을 사용합니다.

목이나 서혜부에 굵은 수액라인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부위에 정맥라인을 잡는 것은 우리는 중심정맥라인(central venous catheter)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병원에서는 C-Line (센트럴)이라고 줄여서 말하게 됩니다.

사진으로는 대략 이렇게 설명드릴수 있습니다.

질병이나 사고로 체내 수분량이 1~2%만 감소해도 갈증, 두통등의 여러 증사아이 나타나면서 위험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10%의 체액소실은 심한 탈수를 일으키고 뇌와 심장기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20%의 수분손실은 생명에 위협을 가합니다.

우리 체내에는 기본으로 함유된 전해질이 있는데 구토나 탈수등 여러 기전으로 소실된 경우 심각한 부족현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우리는 필요에 따라 수액을 맞게 됩니다.

"NPO"(Nothing per Oral)

의학용어 약자로써 금식이라는 뜻입니다.

금식으로 인해 우리몸에 수분 공급이 안될때도 수액을 맞습니다.

간질환으로 소화효소 분비가 안되거나 소장을 수술하게 되면 영양흡수가 안되므로 정맥내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이럴때 영양제라고 불리우는 흔히 하얗게 생긴 수액을 맞게 됩니다.

아래에서 언급될 TPN 이라는 정맥영양공급수액을 투여하게 되는데

일반인들은 그 자체를 맞으면 환자가 회복에 아주 아주 좋으며 영양만점이라 무조건 맞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선입견?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구강내로 씹어서 음식을 잘게 부수지 못하거나 간손상, 위장관 손상을 받은 환자들의 영양공급의 대체 수단일 뿐 정상인은 맞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의 체액의 구성


병원에 입원을 했다면 이러한 수액들을 맞게 됩니다.

엥? 그냥 놔주는데로 맞았다고요?

그럼그럼 알아서 다 해주겠지....

그럼요 알아서 필요한 수액을 기본으로 맞게 됩니다

가끔 노인분들이 수액이 떨어지는지만 보시는 분들이 있으면서 "이거 이렇게 천천히 떨어져도 되는거냐~ 빨리 빨리 떨어져야 좋은거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들어가는 양을 조절하게 되며 대부분 정맥을 유지하거나 정맥에 필요 진통제나 비타민을 섞은 수액은 1L짜리 수액을 하루 종일 맞도록 속도를 조절해 놓으니 수입속도는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떨어지다가 안떨어지면 당연히 정맥라인이 막힌 경우이니 막히지 않도록 때때로 수액이 떨어지는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이제 알고는 맞도록 합시다~ 수액

이제부터는 병원에서의 수액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참 그전에 우선 간단한 수액 관련 약자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렇다! 딱 이정도만 기억하면 왠만한 간호사들 보다 더 잘 알수있습니다


병원수액의 종류

 

수액은 크게 등장성, 저장성, 고장성수액, 교질용액으로 나뉘게 됩니다

1.등장성 수액

- 삼투압용질의 농도가 혈장과 거의 같아 (250~375 mOsm/L)투여후 혈액내에 머물러 혈액량을 증가시킵니다 (0.9%N/S, HS,Plasma)

2. 저장성 수액

-삼투압이 (250mOsm/L)이하의 용액

용질농도가 혈장보다 낮아 투여후에 혈장으로 수분이 간질액으로 이동하므로 세포외액의 수분이 세포내로 이동하게 됩니다 (0.45% Nacl)

3.고장성 수액

-삼투압이 375mOsm/L이상의 용액이라 투여후 수분이 혈관으로 들어가므로 세포내액에서 세포외액으로 수분 이동합니다

(3%Nacl, HD, 5%DW)

4.교질용액

-혈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큰 미립자를 포함한 용액입니다

(알부민, 볼루벤,볼루라이트)